건강(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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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1, 볶음밥 만들기
볶음밥엔 재료가 잘 볶아져야 한다. 하나라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날 것의 맛이 그대로 나와 소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온전히 맛을 즐기기가 힘들다. 요리 손질부터 시간이 좀 들긴 했지만 정성을 들이는 과정과 긍정의 평가는 요리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 지 충분히 알게 해준다. 마무리에 플레이팅까지 추가해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다만 기름진 느낌이 있을까 싶어 국도 추가해보았다. 당근과 감자는 잘 익지 않기에 가능하면 우선적으로 익히는 것이 좋고 밥은 나중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 맛있는 요리는 정성이 우선이고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고민이다.
2023.01.21 -
230102, 새 해 둘째날 치즈 돈가스
오늘은 이것저것 든든히 챙겨먹은 날인듯 하다. 새해도 왔겠다. 점점 야위어질 몸에 대비해서 더 영양가 있게 챙겨먹는 것, 고기를 먹어주는 것이었다. 물런 소화가 되지 않을만큼 밀어넣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 날씨가 다시 매서워 몸을 조심히 보살펴 보지만 야외에 오랫동안 나가있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닌듯했다. 그럴수록 더 따뜻하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본다. 수년전만 해도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었다. 2024년도 2025년도 배우고자 한다면 무언가에 도달해 있는 과정이 그려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시간이 지나간들 늘 멈춰있는 자리에서 의문만 품을 것이다. 실행과 계획은 늘 필요하고 그것은 고민하는 보람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
2023.01.02 -
230101, 검은토끼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새해가 밝았다. 다만 밝은 분위기는 왠지 느끼기 힘들어 보인다. 이태원참사 사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건 이 두 가지로도 벅차겠지만 대내외적으로 여러 문제들이 중첩된 채 그대로 넘어온 것이다. 그러니 왠지 2022년의 쓸쓸한 겨울이 계속되는 기분이다. 유투브를 통해 보신각에서 종을 치는 모습을 보았다. 서울 시장의 미소를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든다. 과거에 무상 급식에도 반대하던 사람이 권력을 등에 업을 수 있는 이유는 떳떳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서는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정의로운 사람들은 늘 외로운 싸움을 견뎌야만 했기에 지금의 누군가도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일 것이다. 또한, 코로나의 완화 또한 매우 우려스럽다. 지금 중국의 상황까지 보지 않아도 이미 그런 상황은 예견된 일이였다는..
2023.01.01 -
볶음밥 만들기
서툴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든 결과물. 맛도 꽤 괜찮았다. 잘게 다져서 시간을 두고 볶아 먹으니 맛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생각보다 양을 많이해서인지 뒤집기가 힘들어 불맛이 조금 아쉬웠다. 내가 만든 볶음밥은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피망, 당근, 감자를 넣고 강불에 볶다가 밥과 식용유를 다시 넣어 조리한 다음 간은 소금(야채끼리 있을 때?)과 후추 간을 하였다. 밥을 넣고서는 친구 조언을 듣고 진간장을 조금 넣어보았다. 양파 난도질 ...ㅎㅎㅎ 2개나 썰었는데 덕분에 천연 단맛으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요리도 하다보면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시간과 노력이 들긴 해도 어머니 말씀처럼 어떤 방법보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피방은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채썰기만 하였다. 덕분에 아삭..
2022.12.24 -
221222, 출생신고서 열람(feat. 의정부지방법원)
지난주에 의정부에 다녀왔었다. 내가 태어난 곳이 의정부, 그리고 등록기준지가 해당 관할이였기 때문이다. 만 27세가 지나면 출생신고자료가 폐기된다기에 구체적인 기준이 확인되지 않아 미리 연락을 해보았지만 해당 관할에서 안다는 얘기만 하는 것이다. 다행히 자료가 있는 나이라고 확인을 하고 출발하였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하니 무조건 서류 챙겨서 출발할 것이 아니라 확인을 하시길 바란다. **준비서류는 기본증명서(행정복지센터 발급), 신분증이다. 수원에서 의정부까지 가는 길이 왜이리 먼가 살펴보니 굳이 따지자면 인천 노선쪽에 가까운 1호선 지점이였던 것을 알고 전철(지하철)만 5시간은 족히 넘었던 것 같다. 앉아가는 것조차도 마른 몸뚱이라 그런지 엉덩이가 아파서 결국 일어서서 가기도 하였다. 지하철로 갈..
2022.12.22 -
221218, 겨울 데이트
날이 어찌나 추운 지 모든 동선을 최소화하였다. 귀가 아릴 정도라 고민 끝에 로드샵에 들어가 핫팩을 하나씩 사 무장을 하고 바람 사이를 뚫고 다닌 기분이다. 귀가 얼면 귀에 대고 전신이 추우면 뒷목에 대며 빙판을 피해 걸어다녔다. 다음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스테이크를 먹어볼까하다가 포크 스테이크로 대신했는데 맛이 괜찮은 것 같다. 채소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긴 했지만 에이드류도 나쁘지 않았다. 와인을 마시려다 만류로 참았다. 코로나가 쉬이 가라앉질 않으니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으면 여전히 불감증이 일어나 자리를 피한다. 아직도 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어보려 한 적이 없고 어쩌면 그러(먹)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안전과는 먼 세상이기 때문이랄까. 겨울이라하면 건조증과 계절성 비염으로 고생..
2022.12.18 -
220708, 금요일
방문자 수가 침체기를 거쳐 다시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처음엔 간간히 보다가 좀 재미있단 생각이 들게 된다 해피트리버의 글에 대한 관심도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떤 글을 써야하는지 많은 생각을 가지고 해주시는 것 같다 다만 평일은 아무래도 업무만 하다보니 마땅히 첨부할 사진이 많지 않다는 점에 양해를 구하며.. 여러 소재를 찾아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비가 오고 그치고 다시 폭염이 이어지고 날씨가 꽤나 변덕이다 냉방기를 사용할 때 너무 무리해서 사용하지 말고 힘들지만 세심하게 온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겠다 해피트리버는 요새 몸에 에너지를 사용하는 소비량이 두 배가 된 것 같아 좀 더 신경쓰고자 한다 우리 모두 무사히 올여름을 극복합시다!
2022.07.08 -
메니에르(외 이명, 어지럼증)에 대한 이야기
2년전쯤 공장에 다니고 있을 적에 어지럼증과 빈혈 증상같은 것이 있어 이비인후과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비슷한 증상이라면 기립성 저혈압 같은 것이랄까.. 병원에선 메니에르가 의심된다며 어지럼증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얘기해주었는데 해당 검사 비용은 1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검사 결과는 평행 감각이 남들보다 많이 떨어진다는 결과로 약을 처방받으면서 앞으로 식단을 매우 싱겁게 그리고 커피같은 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고 얘기해 주었다 나는 무슨 큰 병에 걸린 줄 알고 충격에 빠졌었는데 심지어 진단도 아니고 의심이라서 더욱 혼란스러웠다 집에 가서 이야기를 하니 어머니께서 바로 병원에 전화해 따져묻다가 식이 조절을 좀 더 완화하는 식으로 협의를 했는데 사실 그런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
2022.06.15 -
220528, 맑음인가 흐림인가
이놈의 미세먼지를 인지하고 살아가는 것도 여러 해가 지났다. 코로나보다도 일찍이 우리를 귀찮게 하고 괴롭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스크로 먼지로부터 보호받고 있음에도 우리가 시각으로 바라보는 먼지에 뒤섞인 하늘은 왠지 기분을 씁쓸하게 만든다. 이기적인 사람들의 결과물. 미세먼지. 우리는 이로인해 각종 위험한 질병에 노출되고 개인 위생을 더욱 많이 지출해야하게 되었다. 마스크 없는 세상? 마스크 의무가 해제일뿐, 누구도 이 먼지를 마시며 다니게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늘 의외의 사람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공장이 없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절대 다른 방법으로서 자연과 인간을 공존 시켜 볼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은 전통적이지도 않고 ..
2022.05.28 -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그러니까 아프지 않기 위해 여러 매체에서는 건강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들려준다. 교수.. 박사.. 우수한 스펙으로 그 사람이 말을 꺼내기도 전부터 비판적 자세따윈 없어진다. 왜? 전문가니까.. 학창 시절에 비판하며 읽기는 내용을 읽어본 기억이 난다. 어떤 것을 접하던,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따져본다는 것이다. 그것이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뭐 그런. 하지만 근래는 이렇게 따져보는 사람들을 보고 잘난 척을 하거나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뭐 까다로운 건 맞는 것 같다. 나의 건강을 타인이 알려준 것에 대해서 곧이곧대로 믿는 것은 정말이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 예로, 어떤 호텔을 예약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신발 자국이 보..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