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1, 검은토끼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 1. 1. 15:43하루 이야기/오늘



벌써 새해가 밝았다. 다만 밝은 분위기는 왠지 느끼기 힘들어 보인다. 이태원참사 사건,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건 이 두 가지로도 벅차겠지만 대내외적으로 여러 문제들이 중첩된 채 그대로 넘어온 것이다. 그러니 왠지 2022년의 쓸쓸한 겨울이 계속되는 기분이다.

유투브를 통해 보신각에서 종을 치는 모습을 보았다. 서울 시장의 미소를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든다. 과거에 무상 급식에도 반대하던 사람이 권력을 등에 업을 수 있는 이유는 떳떳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서는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정의로운 사람들은 늘 외로운 싸움을 견뎌야만 했기에 지금의 누군가도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일 것이다.

또한, 코로나의 완화 또한 매우 우려스럽다. 지금 중국의 상황까지 보지 않아도 이미 그런 상황은 예견된 일이였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 정부에서 지침을 잘 만들어나가지 않으면 국민들은 개인이 각자 알아서 전염병과 싸워야 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정부와 현정부를 통틀어 우리는 진실을 알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해야 한다. 우리의 역사를 통해 현재 방향과 정책들이 잘 이뤄지고 있는 지 보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옳고 그름을 가려내어야 한다. 단순히 선동과 조롱으론 나라를 지켜낼 수 없고 그로 인한 작은 균열의 시작을 우리는 지금 겪는 것들을 통해서 깨달아야 한다.



외면하지 않는 사회
정의로운 사회
살만한 사회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 이웃과 독자분들의 소망과 건강 또한
함께 이뤄지기를 바래본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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