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야기/오늘(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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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8, 계약 만료
오늘은 날씨가 참 맑다 1월부터 시작했던 일이 마침내 마무리를 맞이했다 공교롭게도 이제부터 더 다양한 일로 바빠질 예정이지만 준비했던만큼 더 열심히 해보고자 애쓰는 중이다 더 건강하게 더 철저하게 더 소신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또 나 자신을 믿고 실패했다고 실수했다고 자신을 탓하지 말고 기회로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번, 또 한 번 더
2022.09.08 -
220906, 무료한 하루
녀석의 시선이 꽤나 섬뜩하다 뒷면엔 영어가 적혀있는데 그걸로 찍을 것을(?) 그랬나보다 태풍은 어찌저찌 잘 지나간 것 같지만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을 감사라고 할 수 있을까 나라에서 이런 재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모범하여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한편 일을 1년 계약도 아닌 단기 계약으로 하더니 연장도 아닌 재계약을 카드로 꺼내는 행태가 참으로 볼만한데 할 마음은 없다 --- 역시 생각대로 감사가 아닌 안타까운 상황은 피해가기 어려웠나보다 재난 앞에 사람은 어쩔 수 없다지만 국가가 손 놓고 보아서는 안되지 아니한가..
2022.09.06 -
220905, 점심은 잘 드셨나요?
보글보글, 든든한 국밥 한 그릇 어떠신가요? 어제부터 종일 비가 내리는 것 같네요 그칠 것 같으면서 내리고 내리고 태풍이 온다는 얘기는 집안에만 있다보면 신경도 안쓰다 막상 나갈 일이 생기면 부랴부랴하게 되죠 어느 나라는 비가 내려도 우산없이 다닌다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러면 난리가 날겁니다 ㅎㅎㅎ IT국답게 전자제품도 늘 가지고 다니다보니 그래서 방수 기능이 더욱 트랜드로 자리잡는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환절기와 늦은 태풍이 우리 이웃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며 무사히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전하게 감기, 코로나, 비, 물 조심하시고 따듯하게 보내세요! 집이 눅눅하고 바닥이 끈적일 땐 살짝 보일러로 데워놓으면 사라진다고 하네요!
2022.09.05 -
220830, 바쁜 8월의 끝자락
근래들어 어찌나 바쁜지 8월은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면서도 또 정신없이 보내온 것 같은 기분이다 가족 중에 확진자가 생겨 이 부분에 대해 더 알아보기도 하고 도움도 받는 등 여러 일이 있던 것 같다 우리의 1주년이 아쉽게도 자가격리로 끝났지만 올가을에 연휴를 계획해 볼 생각이다 여러분도 코로나 조심하시길... 해피트리버도 철저히 방역수칙 준수 중입니다... ㅎㅎ 파이팅!
2022.08.30 -
220824, 말과 행동을 같게 하는 것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부분에서 미스가 났다 사람에 대한 배려가 어느 순간 겉포장이 되어버린 것이었다 늘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믿고 싶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서 나 자신을 변화하기로 좀 더 많은 부분에 대해 주의깊게 바라볼 것을 약속했다 노력의 부재는 어떤 방식으로든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노력하지 않고서 타인을 지적하는 것이 한편으로 그 또한 나의 노력으로 본다면 내 문제에 대해 방관하는 상황이 올 수 있음을 나 스스로가 알아야 한다
2022.08.24 -
210821, 주말 마무리!
또 열심히 한 주를 달려왔다 잘 놀고 먹고 열심히 방역수칙을 지켰지만 왠지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무시할 순 없듯이 잘 지키고 본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미래의 나와 누군가를 위해
2022.08.21 -
220819, 이번주 마무리!
피로한 하루가 지나갔다! 그럭저럭 잘 지나간 기분이다 피로했을 나를 위해 카페에 드나드는 것도 이제 얼마되지 않을 것 같다 일을 마무리하는 것과 다시 준비하는 것 우리는 이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겠지만 그 과정을 좀 더 재밋게 만들어가고 싶다 과정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면 가치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2022.08.19 -
220818, 피로감 극복하기
확진자가 늘어나다보니 일에도 차질이 많아진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던 상황은 이미 악화되어가기 시작한 지 오래인 것 같다 스스로와 주변 동료에게 응원을 보내어 본다 어느 때보다 이런 상황에선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업무 중에 내 이름을 묻는 사람이 3명이나 있었다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온 물음은 아니였던 것 같다 일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가는 것들에 대해 힘겨워하던 시절이 있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되던 시기에도 지난 길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환경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적응도 중요하지만 체계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오늘도 힘을 내어본다 도전을 통해 앞으로
2022.08.18 -
220809, 장마 이야기
비가 참 많이도 내린다 2022년에도 비가 많이 내려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여전히 우리는 재난 앞에 부족한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제일 불리한 것은 가난한 서민일 것이다 대비하지 못하거나 혹은 대비를 하여도 가장 취약한 곳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여 10만명대에 머무르게 되었다 휴가동안 더욱 심해진 것이다 하루 빨리 나라가 정신을 차려 민생을 돌보길 바랄 뿐이다 그러려면 똑똑히 현안을 바라봐야 한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가 15만명, 정말 기대되지 않는다 매우 좋지 않다
2022.08.09 -
220801, 한여름의 시작
사실 여름은 진작에 시작됬지만 8월은 그동안의 더위는 아무것도 아니란듯 조용히 우리를 장마의 중심에 데려다놓는다 푹푹 치는 더위, 시원한 곳에서 벗어난지 얼마안되었지만 찝찝한 더위 속에 어느세 땀이 조금씩 맺히는 기분이다 아침 출근도 더디었지만 하루 종일 말문이 막혀 상담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긴장한 것이 없지않아 보였다 커피도 마셔보고 심호흡도 해봤지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점차 나아졌다 중간에서 말실수한 부분이 있어도 상태를 개선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수조 안의 녀석은 블랙 팁 샤크, 상어는 잠을 잘 때도 헤엄을 친다니 신기하다 멈춰있음 숨을 쉴 수 없다니 뭐라나 어쨌든 조금씩 나아지긴 했어도 내일도 근무였다면 조금 부담이 됬을 법 했을 것 같다 다행히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