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야기/오늘(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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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6, 코로나 할로윈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하도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가는 분위기다보니 너도 나도 마스크를 벗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의 어리석음보다 시민들은 서로 조심하며 개인이 방역하는 것을 보면 놀랍다고 느낀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경제 불황까지 만나게 되어 속상하고 힘듦에도 모두들 견디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의 어려운 현실이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나라부터 개개인의 삶까지 모두가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나 또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그렇다. 지금 이 시대를 견디는 당신은 잘하고 있는 것이다. 부디 당신의 길을 향해 과감히 걸어주길 바란다.
2022.10.26 -
221025, 유기그릇 얼룩 사건
큰 마음 먹고 유기그릇을 구매했는데 하루만에 얼룩이 져서 잘못된 줄 알고 유기를 얼마나 박박 닦았는 지.. 나중에보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연마제를 닦아내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였으니 다행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도 얼룩이 간간히 생기는데 잘 관리할 수 있겠지..? 물 때나 밥알 자국도 저렇게 남는데 마음이 찢어진다 ㅜ.ㅜ 길이 들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니 잘 써볼 생각이다. 오래오래 같이 지내자 새 유기~~ 😊😊😊😊😊
2022.10.25 -
221020, 이사 파인트
막상 보고 온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정말 잘 구한 걸까? 정말 잘 구한 걸까? 정말 잘.. 구한 걸까? 100번을 점검해도 반드시 1번은 실수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기에 홀로 결정한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부담과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다. 집을 구한다는 것엔 직접 방문해서 문제를 찾는 것엔 한계가 많다. 중개사는 중개의 입장에서 쉽사리 문제를 찾는 팁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 것보면 맨 처음 집을 구했을 때 알려준 중개사가 오히려 친절하게 느껴질 정도랄까.. 패는 던져졌으니 잘 마무리하는 일만 남았는데 어찌되었든 서류나 처리에 대한 의논은 잘 마무리해둔 상태이다. 이외엔 오후 내내 짐 정리만 한 것 같다. 치우는 짐이 아니라 분리작업인 것이다. 협의는 되었어도 생각보다 기..
2022.10.20 -
221018, 연속성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 이유보다 아무래도 독자와의 소통에 소홀한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필자는 이 시간부터 글을 쓸 때 마침표를 일부러 마지막에만 적었으나 이제부턴 표준형으로 마침표를 넣고자 하니 양해 바랍니다. 어렵게 집을 구했지만 조금 생각해보고서 곧 후회에 빠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가도 아마 방에 대한 넓음 때문이었던 것 같다. 에어컨에서는 죽은 지네 새끼같은 것이 떨어지고 더러웠으며 그 다음날엔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아 씻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었다 전기로 가스를 가동하는 이 귀뚜라미 보일러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다보니 생긴 문제였다. 50리터(50L)정도를 데워쓸 수 있고 찬물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인해 다 사용하면 다시 가열을 해야 나온다는 설명을 들은 이후..
2022.10.18 -
220929, 이사 또 이사
24 to again 이게 맞는 문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집의 교통거리를 잘 확인하지 않고서 계약을 속히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되어 또다시 고난의 행군이 연속이다 끼니도 잘 해결 못하는 듯하다 잠도 편하지 못해 적응하는데 조금 걸린 것 같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각염으로 꽤나 고생을 했는데 아직도 입을 벌리면 통증을 느끼는 수준이다 역에서 도보 거리만 20분. 고개를 하나 넘고서도 더 걸어가야함을 보곤 스스로 직접 부딫히며 깨달아야하는 댓가라고 생각하며 반성한다
2022.09.29 -
220924, 커피와 디저트
커피와 디저트는 쓴 맛과 단 맛의 조화인 것 같다 쓴 맛이라고 하면 좀 더 정확히는 커피의 풍미? 그리고 디저트의 즐거움을 같이 보는 기분이라고 생각한다 환경의 요소는 처음부터 먹고 들어가는 점수고.. 그러나 한적한 곳을 찾기 어렵다보니 환경 요소는 역시 고려에서 점점 밀려나는 추새다.. 그래도 고려하고 싶다
2022.09.24 -
220923, 해피트리버의 일상
아침부터 입가에 무엇이 난건지 불편감이 느껴져 만져보니 무슨 염증같은 것이 났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구각염? 이라고 하는데 쉽게 낫지 않는다기에 걱정이 된다 오전엔 그렇다치고 오후부턴 입을 벌리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피로감 아니면 비타민 부족이라는데.. 확실히 잠을 조금 늦게 자긴 했어도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되려 아침이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다 자기관리라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부턴 조금 일찍 쉴 수 있기를
2022.09.23 -
220921, 실업급여 준비하기
퇴사 처리가 되지 않아 실업 급여를 미루다 어제 처리가 된 것을 워크넷을 통해 알게 되어 부랴부랴 인터넷 접수를 하였다 먼저 알고 있던 부분이긴 했지만 교육 자료도 시청해야하니 1시간 정도는 시간을 내어야 하는데 내가 본 것은 영상이 9개 정도였다 대충 간략히 보자면 부정 수급에 대한 얘기와 지급 방법에 대한 내용이였다 다만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취업 활동 인정의 영역인데 이는 교육 자료 수강 후 수료 처리가 되면 센터에 반드시 방문해서 본인 인증 절차를 밣고 대기 기간(심사 기간이라고 하는 것 같다)을 거쳐 코로나 관련 상황으로 비대면 수업 신청이나 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 이 교육이 이제 본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설명을 해주는 것 같다 요새는 간단히도 챙겨먹고 그러는 중이다..
2022.09.21 -
220912, 오랜만에 서브웨이!
얼마만에 서브웨이인가 여기는 참 독득한 재미가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주문을 하면 재료를 직접 골라 담아먹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의외로 자주 가보지 않게 되는데 그 이유는 맛보다는 사람이 많아서인 것 같다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곳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색적인 기대만큼 직원분들도 피로감이 더 들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손님이 고민(...)하는만큼 대기 시간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에도 고민을 하게 되면 왠지 직원 눈치를 보게 된다 먼저 어떤 메뉴를 고르고 1. 메뉴 2. 빵 종류(길이 15cm, 30cm, 샐러드{?}) 3. 치즈(파마산 오레가노{오래가네 파마산}? 등) 4. 고기(치즈가 앞에 들었으니 오믈렛도 좋고 좀 든든함을 원할 경우 고기를 더해도 좋다) 4. 야채(개인적으로는 골고루가 호감인드....
2022.09.12 -
220910, 추석. 그리고 휴가 2일차
꽤나 맛난 음식을 즐겼다 위에는 수육이 있고 아래에는 찌개가 있는 방식으로 꽤나 재미있고 신선했다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마스크를 써도 불안하니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곳으로 머리를 써서 온 곳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쉽게도 사람이 없진 않았지만 조금 바빠질 순 있겠지만 잘 쉬고서 준비해보고자 한다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