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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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7, 삶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그들의 생김새 입은 것, 먹는 것.. 쓰는 것 미래가 명확하지 않음은 누구나 같지만 아무래도 빈곤하고 궁핍한 누군가에게는 이런 얘기를 꺼낼 여유조차 너무나 거리 먼 이야기일지도 누군가를 만나면 아픔을 터놓고 공감해주길 바라지만 그것을 들어주는 이의 입장에서는 깊이있게 알리가 없다 심지어 같은 아픔이 아니어도 공감이란 것은 쉽지가 않기에 결국 어느 시점부터 그 누군가는 마음을 닫은채 세상과 단절하여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 *이번에 해피트리버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검색이 되는 것까진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단절, 세상과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 누군가에겐 가장 손해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타인의 손해까지 걱정할 정도의 여유를 떠나 우리는 작은 도움을 전할 방법을 ..
2022.07.07 -
내 인생 첫 신형 노트북, LG그램
사실 첫 노트북이라고 요약하려 했지만 그것은 사람을 속이는 나쁜 글이 될 수 있기에 나는 먼저 2번의 가성비 중고를 이용했었다 물론, 그 중고들도 정말 알뜰하게 쓴 생각들이 난다 처음은 삼성, 그 다음은 델이였는데 델 이 녀석은 최근까지 쓰다가 막내 동생에게 주었다 정말 이런 것도 괜찮냐는 말에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었다 녀석이 3년 정도 버텨진 노트북이라서(15년형 델)인지 부스러기가 나와 폐기를 고민하던 차, 굴러다니던 밴드를 보고는 아주 발라버렸다(???) 이렇게 또 한동안 버티겠구나하는데 이걸 쓰겠다는 동생.. 그리고 나는 이제 보내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참고로 원조 첫 노트북 구매였던 삼성은 고양이 어택으로 액정에 상처를 입으시고 점점 그을림이 심해지더니 쓰기 불가한 수준이 됨은 물론..
2022.07.06 -
우리들의 관심사는 어디로 가는가
시간이 벌써 8월을 향해 달려간다 무엇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은 좋은데 도무지 계절 적응은 쉽사리 안되는 것 같다 주변에서 피로에 찌든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냥 맨 얼굴로 다니는 것도 힘들터,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어 피로감은 더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는 기업의 횡포로 가진 자의 횡포로 점점 살 수 없는 땅이 되어가는 것 같다 나중엔 살 수 있는 땅으로 가기 위해서 또 가진 자들에게 돈을 줘야하는 세상이 올 것 같다 환경이 좋아지고 깨끗해지고 돈 쓸 일이 없어지는 것은 가진 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돈이 되지 않으니까 장기적인 관점? 해피트리버도 처음엔 생각했다 더 넓게 생각하고 모두를 위한 혜택을 생각한다면 결국 더 많은 부가가치를 기업이 누릴텐데 왜 그 욕심을..
2022.07.05 -
220704, 7월의 월요일
7월의 월요일이 왔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시간이 늦어지면 벌레 소리도 들린다 늦은 밤이 되면 휴대폰을 쳐다보는 것이 취미이나 벌레들이 불빛을 보고 달려들어 여간 난처한 게 아니다 이런 행동이 건강에 안좋다곤 하지만 방 불을 환하게 켜둠으로 이웃동네(?)에 피해주는 것보단 내 건강을 씀이 마음에 편한 이유인가보다 *애초에 볼 일만 보고 끝내면 되는 일을 계속 일을 만든다 피서의 계정, 휴가의 계절 슬슬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시기가 왔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비용을 계산하게 되고 이는 곧 새로운 걱정으로 이어진다 새해에 이를 미리 염두해두었다면 한 숨 편안했을 것을 하며 아쉬움을 지우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미리 예견한다고 늘 대비할 수 ..
2022.07.04 -
껍데기는 가라라는 말이 새롭게 와닿는 이유
신동엽(우리가 아는 연예인 신동엽이 아니다)은 아무래도 이런 오늘날을 알고서 말한 것이 아닐까싶다 뭐 그 당시에도 온전했겠느냐만 기껏 높으신 분들이 나눴다는 좌우 이념에 대해서 우파라는 존재는 왜 다들 껍데기일까? 실질적으로 능력을 가진 사람과 아닌 사람이 정반대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물론 스펙상으로는 충분한 능력을 지닌 것 같다 다만 단순 보여주기식에 불과하단 것이다 실제로 토론을 통해 비춰진 능력? 없다 개선 능력? 없다 본 받을 점? 없다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스펙은 훌륭하다 함부로 대하면 큰일날 것 같은 기분이다 다만 이러한 이중성에 함정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핵심은 이 사람들이 아니라 좌우 이념이 아니라 누구에게 더 유리하느냐인 것 같다 이재명이 되었다면 누가 유리할 것인가 누구를 위한 정치..
2022.07.01 -
220701, 맑은 하늘 다른 모습
7월이 왔다 이 여름이 이렇게 빨리 올 줄 1월의 나는 몰랐을 것이다 올해의 시작에 대해 내가 바랬던 것은 내가 준비하는 일에 대한 결실이, 그리고 어떤 욕심보다도 신념을 따르는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행복이란 것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했던 장자의 말이 떠오른다 욕심에 대한 말이 될 수도 있고 무언가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과 지킬 것을 통해 나 자신을 비춰야 한다는 생각의 공존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욕심, 사실 이 단어로 이 친구를 대하는 일은 거의 없다 애플 제품이나 엘지 그램같은 단어로 변모하면 아주 익숙하고 친근한 단어가 된다 그것을 얻기 전엔 그 많은 노력과 기를 쏟아붓고 막상 얻고 난 후의 기쁨은 들인 공만 못한 경우가 많다 그만큼 ..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