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30, 6월의 마지막. 22년 상반기 끝

2022. 6. 30. 11:41하루 이야기/오늘



22년의 절반을 넘어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비 피해가 없길 바래야 하는데 기후 앞에 인간은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온 것 같다
비가 어찌나 들이붓는지 그마저도 내렸다 멈추기를 반복
날은 후덥지근하고 잠깐 멈춰있으면 땀이 흐른다

결국 선풍기를 놓지 않던 내 방에도 선풍기가 들어왔는데
그렇다고 항상 켜둘 정도는 또 아닌 것 같다
조금 틀어두면 금세 추워진다 꺼두면 더워지고

마음도 이와같이 변덕이 일어날 수 있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다보면 슬럼프가 오겠지만
생각보다 더 자주 찾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좀 더 오래가느냐 짧게 가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평소와 다름을 느꼈을 땐 일단 그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와의 대화를 거부하면 계속해서 거부하고 결국
그에 걸맞는 보상은 더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내 기준에선 그렇다


우리는 사실 보상이라는 가장 낮은 수준의 교육 방식에
적응해서는 안된다
대화와 방법들을 만들어 가는 교류를 계속해 나가야
나를 찾고 이해하고 지켜낼 수 있다

해피트리버가 묻습니다
오늘의 나는 안녕하신가요?

과거로부터 오늘을
오늘로부터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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