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에 대해

2022. 6. 13. 16:25해피칼럼/오늘 우리의 모습


당신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서



잘만 이용하면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만
잘못 이용당하면 도박과 다를 것이 없다

모든 것을 다 내어주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현상은 먼 나라 얘기일 수도 있지만
가까운 곳에서도 간간히 볼 수 있다
그 사람들도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종교는 의외로 되게 사소한 영역에서 빛을 발한다
그리고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다
구태여 헤롭다고 생각되지도 않는 것을 억지로 끊어낼 이유도 없고 말이다

적지 않은 돈을 헌금하는 것에 대해서도 냉정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기부에 대해 그것은 얼마나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걸까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 그나마 인심 써서 알려준 것은
'명목'정도일 뿐이다

사람들은 힘이 들고 지칠 때 무언가 의지할 것은 찾게 된다
이는 예로부터 있던 사람의 본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그 대상만 계속 바뀌어 온 것이다

어떤 대상을 믿는 것에서 그 기준을 자신에게 가져와보길 바란다
두렵겠지만 기준을 바로 잡게되면 훨씬 가치있고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이라 할지라도 냉정히 분석하여 들어보면
허무맹랑한 말인지 진정 도움이 되는 말인지 곧 알아들을 수 있다

신이 있다면 우린 이미 말세 이후를 살고 있을 것이다
신이 없다면 지금 우리가 스스로의 미래를 점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나 자신이 주인공이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그러는 것 아니다
자신의 가치를 주제로 다루는 삶을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