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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신형 노트북, LG그램
사실 첫 노트북이라고 요약하려 했지만 그것은 사람을 속이는 나쁜 글이 될 수 있기에 나는 먼저 2번의 가성비 중고를 이용했었다 물론, 그 중고들도 정말 알뜰하게 쓴 생각들이 난다 처음은 삼성, 그 다음은 델이였는데 델 이 녀석은 최근까지 쓰다가 막내 동생에게 주었다 정말 이런 것도 괜찮냐는 말에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었다 녀석이 3년 정도 버텨진 노트북이라서(15년형 델)인지 부스러기가 나와 폐기를 고민하던 차, 굴러다니던 밴드를 보고는 아주 발라버렸다(???) 이렇게 또 한동안 버티겠구나하는데 이걸 쓰겠다는 동생.. 그리고 나는 이제 보내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참고로 원조 첫 노트북 구매였던 삼성은 고양이 어택으로 액정에 상처를 입으시고 점점 그을림이 심해지더니 쓰기 불가한 수준이 됨은 물론..
2022.07.06 -
220701, 맑은 하늘 다른 모습
7월이 왔다 이 여름이 이렇게 빨리 올 줄 1월의 나는 몰랐을 것이다 올해의 시작에 대해 내가 바랬던 것은 내가 준비하는 일에 대한 결실이, 그리고 어떤 욕심보다도 신념을 따르는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행복이란 것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했던 장자의 말이 떠오른다 욕심에 대한 말이 될 수도 있고 무언가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과 지킬 것을 통해 나 자신을 비춰야 한다는 생각의 공존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욕심, 사실 이 단어로 이 친구를 대하는 일은 거의 없다 애플 제품이나 엘지 그램같은 단어로 변모하면 아주 익숙하고 친근한 단어가 된다 그것을 얻기 전엔 그 많은 노력과 기를 쏟아붓고 막상 얻고 난 후의 기쁨은 들인 공만 못한 경우가 많다 그만큼 ..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