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31, 6월이 다가온다

2022. 5. 31. 15:56하루 이야기/오늘

더운 여름이라 초코 브라우니 빙수를 먹어보았다.




5월이 금세 지나간다.
불과 몇 년에 했던 실수를 만회(휴대폰을 4년이나 약정하였다!)하느라, 진땀을 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 몇 달은 더 고군분투를 해야지 싶은데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올해
어렵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위약금이랄 것도 없었다.

영어 공부는 좀 더 멀어지게 됬을지언정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그렇기에 지금 하는 면허 시험 공부가
오히려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이와는 별개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외워놓던 한자들을 다시 적어보며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한다.

어제는 비가 올 자세를 갖추는가 싶더니 오늘은 화창하니 맑아 당황스럽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사전 투표에 실패한 나는 내일 일어나면 제일 먼저 투표를 하러 가볼 생각이다. 부모님께선 생각이 없다하시니
용돈이라도 좀 쥐어드리고 갈까 싶기도 하고 이참에 혼자 버스를 타고 가볼까 싶기도 하다.
왜 여태 버스로 다녀보지 못한 길이냐고 묻는다면 학교말곤 아무것도 없는 곳일 뿐더러 나와 인연이 없다.
어릴 적부터 하도 이사를 많이 다녔기 때문이다. 내가 원해서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아직은 제한적이다.

독립을 하면 제한이 따를지언정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그만한 편리가 없다.
하지만 무작정 안정성만을 노리고선 다가가기 어렵다는 점이다. 떄론 손해를 각오할 줄도 알아야 하는 법인데
그것을 최소화하는 법을 찾아가며 가는 것이다. 아무튼, 계란에 바위치기와는 전혀 다른 얘기다.

6월에는 나의 인생에 대해 좀 더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길 바래본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에도 좀 더 성과가 나타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길 바래본다. 정신적으로는 충분하다 느끼는 것 같으면서도 흐름을 비춰보면
분명히 소홀했던 부분을 알 수 있음에 감사한다. 노력.. 또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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