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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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연속성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 이유보다 아무래도 독자와의 소통에 소홀한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필자는 이 시간부터 글을 쓸 때 마침표를 일부러 마지막에만 적었으나 이제부턴 표준형으로 마침표를 넣고자 하니 양해 바랍니다. 어렵게 집을 구했지만 조금 생각해보고서 곧 후회에 빠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가도 아마 방에 대한 넓음 때문이었던 것 같다. 에어컨에서는 죽은 지네 새끼같은 것이 떨어지고 더러웠으며 그 다음날엔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아 씻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었다 전기로 가스를 가동하는 이 귀뚜라미 보일러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다보니 생긴 문제였다. 50리터(50L)정도를 데워쓸 수 있고 찬물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인해 다 사용하면 다시 가열을 해야 나온다는 설명을 들은 이후..
2022.10.18 -
220620, 자취 준비하기
독립은 작년부터 계획을 시작했지만 뚜렷히 구체적인 건 없었다 언제부터 어떻게 무엇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막상 그 시기에 드러섰을때 더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독립이란 단순히 좋은 집을 구해 이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아늑함과 편안함, 그리고 외부로부터 완전히 나를 보호해줄 수 있어야 한다 소음, 미세먼지, 벌레, 기후, 치안 등등 이것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에 불과하단 것을 자취라는 것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내가 살고자 하는 집은 어때야 할까 분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물은 잘 나오고 에어컨은 잘 나오는지 옵션이 얼마나 지원이 되는지 차근차근히 계획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당장 펜과 종이, 아니면 메모장을 켜보자! 내가 원하는 이상의 모델을 먼저 그려본다 얼마나 컸으면 좋겠는..
2022.06.20 -
220531, 6월이 다가온다
5월이 금세 지나간다. 불과 몇 년에 했던 실수를 만회(휴대폰을 4년이나 약정하였다!)하느라, 진땀을 빼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한 몇 달은 더 고군분투를 해야지 싶은데 그나마 반가운 소식은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올해 어렵지 않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위약금이랄 것도 없었다. 영어 공부는 좀 더 멀어지게 됬을지언정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든다. 그렇기에 지금 하는 면허 시험 공부가 오히려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이와는 별개로 마음을 다스리고자 외워놓던 한자들을 다시 적어보며 머릿속의 생각을 정리한다. 어제는 비가 올 자세를 갖추는가 싶더니 오늘은 화창하니 맑아 당황스럽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사전 투표에 실패한 나는 내일 일어나면 제일 먼저 투표를 하러 가볼 생각이다...
202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