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21, 한자 쓰기 결과

2022. 6. 21. 15:25하루 이야기/오늘

최근 인근에서 새로 생긴 카페, 이색적인 느낌이 든다 심지어 텀블러는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해피트리버의 글쓰기는 나날이 상승하는듯 하면서도
기본을 저버리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거듭 쓰면서도 깨닫게 된다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이는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이전에 비해 틀은 잡힌듯 보이지만
여전히 옆집을 드나든다던지, 비좁다던지
위아래가 조화를 이루는게 아니라 깔고 부대끼는
정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연습만 한다면 그 무엇이든 쓰는 것은 익힐 수 있다
다만 조화와 균형을 맞춰쓴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날 생'자가 벼락 맞은 안테나가 되어버렸다
획을 정갈하게 쓰는 것에 힘을 써야 하는 이유이다
'큰 대'자도 아직 내리는 획이 숙달이 안됬는지
너무 완만하게 긋는 탓에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진다
다른 한자들도 완성도가 아직 떨어진다



근본 본의 마무리 획도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가로 획들이
모두 짧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좀 더 개별적인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여기에서의 '날 생'자는 좀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아슬아슬하지만 그나마 잘 나온 것 같은 음..



한글과 상반되는 한자이다
이렇게 같이 써보는 것도 한자 공부에 도움이 되는듯 싶다
이해도 더욱 잘되고 말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들은 조화를 망치게 한다
이렇게 쓰면서도 배울 점이 찾아진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이 글귀를 처음 배울 땐 '그릇 기'의 난이도가 꽤 높아
당황했었다 위의 '입 구'자와 아래 비슷한 형상은 서로
길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음 번에 또 연습한 결과물을 올려볼 생각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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