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8, 어느 초여름

2022. 6. 8. 11:29하루 이야기/오늘

디저트 냠~ 예전에 먹은 사진.



코로나도 많이 잦아들고 더운 여름이 조금씩 다가온다
바람은 부는듯 아니 부는듯 변덕이지만
그런 변덕이 싫지는 않다 늘상 안정적일 수만은 없기에

해피트리버의 기간 근로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업무를 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는데
지금까지 난 성실히 잘 해왔느냐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이었다

부당하게 하는 것에 대해 저항하고
옳고 그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타협하기 싫었지만 타협하는 법을 배우고
그 안에서 옳은 것을 찾아가는 법을 또 배웠다

올해 일이 끝나면 휴식기를 거쳐
자격증도 준비하고 해야 할 것이 생길텐데
그때는 나름의 포스팅 거리가 또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아름다운 때이다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에서
아픈 청춘 고우니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말에
청춘이 아픈데 곱다는 대조가 아직은 어색하다
청춘 입장도 들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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