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질 떨어지는 제품에 대하여

2022. 12. 26. 22:39해피칼럼/오늘 우리의 모습




우리는 저렴하고 편리한 제품을 이용하기 위해 종종 대형 마트를 이용하지만 정작 품질이 너무 낮아 결국 다시 돈을 쓰게 되는 불편함을 겪은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적절히 조심스레 사용하면 가성비는 맞출 지 모르지만 안전성이나 효율에 대해 늘 걱정을 해야 하는 처사가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비싼 물가에 비해 정해진 돈으로 생활을 해야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다. 해피트리버도 그렇다.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은 물건들,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이런 값싸고 내구성이나 지극히 기본적인 기능만 하면 괜찮다는 소비자의 마음을 이용한 마케팅이 큰 성공을 거두어 책까지 내었다는 현수막을 본 적이 있다. 단순히 글만 읽어본다면 좋은 얘기로 보이지만 실상은 일회성 제품에 그친다는 점과 환경이나 효율성 측면에서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상세히 알아보기도 어렵다는 점이다.

이로서 우리는 소비를 할 때 물건에 대해 따져보고 구매하고서 제품을 뜯어보는 순간도 여유를 가지고 상세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온라인 주문때는 무조건 구매 확정을 누르지 말고 박스는 간단하게 개봉하여 제품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다시 반송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쉽게도 이를 꼼꼼히 검수해서 보내준다면 고마운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일단 보내고 보자는 마인드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판매업자가 그렇지는 않으리라 생각해본다.


국산제를 애용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뜬끔없을지는 모르지만 간단하고 저렴한 제품엔 중국산 또는 일제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당연히 거기에 대한 품질이나 안정성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다. 유통업자들도 기본적인 틀만 알 뿐, 우리가 생산한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국산제를 통해 확실한 피드백을 하여 경쟁력을 만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의 경우는 10월에 들어서서 본격적으로 국산제를 애용하기 시작한듯하다. 다만, 국산제라고 무조건 맹신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사진도 찍어두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첨부할 수 있게 해놓으면 더욱 좋다.

예전엔 정말 어려운 부분이고 가격도 고려가 안되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이젠 한두번씩은 더 고려해볼만한 수준의 품질들도 많이 보인다. 사실 가격을 따져봐도 낮은 품질의 제품을 두 번, 세 번 사거나 찝찝함을 가지고 두고두고 쓰는 것도 어렵거니와 점차 어떤 것이 현명한 판단인지 생각도 트이게 해준다.

현명한 소비와 품질에 대한 꾸준한 공부만이 앞으로 변해가는 시대에 적응하고 지혜로운 소비자로 남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