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5, 메리 크리스마스!

2022. 12. 25. 20:33하루 이야기/오늘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는 아니였지만 평일에 비해 포근한 날씨로 무난무난한 하루였던 것 같다. 이브 저녁엔 전날 사둔 우유생크림 케이크와 샴페인에 더해 하루를 보내고 크리스마스날엔 종일 게임을 했다.

노는 것도 기술인 시대, 외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순환하여 에너지로 삼는 방법에 대해서는 살아가며 평생 배워야 할 부분이자 자세이다. 그것이 나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고 말이다. 그중에 위대하지만 작은 출발인 것이 바로 기념일을 챙기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같은 기념일이라도 그것은 개인이 마음 먹기 나름인 것 같다.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오늘은 점심으로 초밥을 사 먹었다. 개인적으로 일본에 관련된 것을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먹는 것에 대해서는 범위를 줄이기 않기로 한 것이다. 소비자의 시야가 나날이 넓어진다고는 하지만 음식 영역에선 아직 어려운 것 같다. 자주 즐겨먹는 것이 아니기에 너무 마음 쓰진 않기로 했다.

같은 기념일이라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과 과정은
우리가 하기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