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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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5, 유기그릇 얼룩 사건
큰 마음 먹고 유기그릇을 구매했는데 하루만에 얼룩이 져서 잘못된 줄 알고 유기를 얼마나 박박 닦았는 지.. 나중에보니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연마제를 닦아내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였으니 다행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도 얼룩이 간간히 생기는데 잘 관리할 수 있겠지..? 물 때나 밥알 자국도 저렇게 남는데 마음이 찢어진다 ㅜ.ㅜ 길이 들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니 잘 써볼 생각이다. 오래오래 같이 지내자 새 유기~~ 😊😊😊😊😊
2022.10.25 -
220620, 자취 준비하기
독립은 작년부터 계획을 시작했지만 뚜렷히 구체적인 건 없었다 언제부터 어떻게 무엇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막상 그 시기에 드러섰을때 더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독립이란 단순히 좋은 집을 구해 이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아늑함과 편안함, 그리고 외부로부터 완전히 나를 보호해줄 수 있어야 한다 소음, 미세먼지, 벌레, 기후, 치안 등등 이것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에 불과하단 것을 자취라는 것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내가 살고자 하는 집은 어때야 할까 분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물은 잘 나오고 에어컨은 잘 나오는지 옵션이 얼마나 지원이 되는지 차근차근히 계획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당장 펜과 종이, 아니면 메모장을 켜보자! 내가 원하는 이상의 모델을 먼저 그려본다 얼마나 컸으면 좋겠는..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