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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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8, 겨울 데이트
날이 어찌나 추운 지 모든 동선을 최소화하였다. 귀가 아릴 정도라 고민 끝에 로드샵에 들어가 핫팩을 하나씩 사 무장을 하고 바람 사이를 뚫고 다닌 기분이다. 귀가 얼면 귀에 대고 전신이 추우면 뒷목에 대며 빙판을 피해 걸어다녔다. 다음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스테이크를 먹어볼까하다가 포크 스테이크로 대신했는데 맛이 괜찮은 것 같다. 채소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긴 했지만 에이드류도 나쁘지 않았다. 와인을 마시려다 만류로 참았다. 코로나가 쉬이 가라앉질 않으니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으면 여전히 불감증이 일어나 자리를 피한다. 아직도 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어보려 한 적이 없고 어쩌면 그러(먹)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안전과는 먼 세상이기 때문이랄까. 겨울이라하면 건조증과 계절성 비염으로 고생..
2022.12.18 -
220727, 여유를 아는 사람이 되는 것
7월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다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보상안이 적고 도움이 안되니 기피자가 생기는듯하다 불과 몇 개월 전이 그리워진 상황이 된 것이다 앞으로 어떻게 더 변화할지는 모르겠지만 각자도생.. 참 불편한 말임을 지울 수가 없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침착히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추세를 지켜봄이 바람직해 보인다
2022.07.27 -
220718, 확진자 급증
확진자가 다시 오르는 상황이다 걱정스럽지만 지키던 사람은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고 아닌 사람은 걸릴 확률이 높아질 것 같다 어떤 순간에도 방역 기준을 가벼이 보아선 안된다 나라에서 시행하는 지침도 참고해야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 방역은 나를 지키는 것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방역을 아무리 잘해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노출 되는 것은 천지차이니까.. 4차 접종이 다시 대두 될 것 같다 해피트리버는 가능하면 접종받고자 한다 독자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하다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