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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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1, "안녕, 2022년"
작년에 빌었던 올해의 목표는 그간 계획하던 것에 대한 뚜렷한 성취였다. 올해 이전엔 정말로 삶에서 뚜렷한 진전이 없던 고된 시간들이었다치면 오늘의 시점에서 2022년은 참 많은 가능성과 성과들을 직접 이뤄보고 더 큰 이상들을 기대하며 걸어갈 수 있었기에 행복한 시간들이 많았다. 나의 이상이 결코 불가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이 시점에서 나의 도전은 곧 길이 될 것이고 힘겨울 수도 그리고 설레는 모험도 될 것이다. 2023년에도 나는 도전할 것이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은 신념에 대한 도전과 희망에 대한 믿음, 열정과 사랑이다.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에 가까워질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전환점에 다가가길 바란다. 우리는 해야 할 무언가를 깨닫게 됨으로서 삶의 가치를 알기 되니까. 한 해 정..
2022.12.31 -
세상을 냉정하게 봐야하는 이유
유투브에서 우연히 삶의 활력과도 같은 설교를 하는 사람을 보았다. 과거에도 종종 이슈가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IT의 영역이 더 쉬워지고 편리해짐에 따라 더 많은 영상들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는 그녀의 생각과 철학에 많은 공감을 가졌지만 점차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게 되었다. 때로 그녀의 영상에는 본인의 주제나 장르와는 어울리지 않는 제테크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해외에서도 강연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내용 자체는 그리 깊이가 있어보이지 않았다. 그것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려 한 것인지 알듯 하지만 좀 더 많은 질문들을 낳았다. 유투브의 세계, 그것은 양질의 정보도 있지만 엄연한 수익 체계를 갖추고서 그 수익에 맞는 행동 양식을 띌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
2022.12.12 -
220607, 지난 시간 이야기
'옐카의전설'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해피트리버의 블로그를 잘보면 공지에도 적어놓았듯 이 블로그에 앞서 먼저 운영했던 블로그들이 있다. 처음 시작은 단순히 스크랩물로 시작하였다. 시작했다기보단 그때까지만해도 나만을 위한 블로그, 나와 같은 일부 취향인들의 공유 공간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확장되고 뼈와 살이 붙으며 개인 생각을 적고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며 점차 커져가며 나의 의지와 신념에 더해 짧은 시간이였지만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렇다. 그 유명세가 뭐라고 나에겐 하나의 '라떼'로 자리잡아 생각날 때마다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다만 애석하게도, 다시 그 시절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순간이 왔다. 나에겐 즐거웠던 기억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분쟁의 ..
202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