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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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질 떨어지는 제품에 대하여
우리는 저렴하고 편리한 제품을 이용하기 위해 종종 대형 마트를 이용하지만 정작 품질이 너무 낮아 결국 다시 돈을 쓰게 되는 불편함을 겪은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적절히 조심스레 사용하면 가성비는 맞출 지 모르지만 안전성이나 효율에 대해 늘 걱정을 해야 하는 처사가 조금은 답답하기도 하다. 하지만 비싼 물가에 비해 정해진 돈으로 생활을 해야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다. 해피트리버도 그렇다. 언제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은 물건들,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이런 값싸고 내구성이나 지극히 기본적인 기능만 하면 괜찮다는 소비자의 마음을 이용한 마케팅이 큰 성공을 거두어 책까지 내었다는 현수막을 본 적이 있다. 단순히 글만 읽어본다면 좋은 얘기로 보이지만 실상은 일회성 제품에 그친다는 점과 환경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2022.12.26 -
우리들의 관심사는 어디로 가는가
시간이 벌써 8월을 향해 달려간다 무엇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은 좋은데 도무지 계절 적응은 쉽사리 안되는 것 같다 주변에서 피로에 찌든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냥 맨 얼굴로 다니는 것도 힘들터,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어 피로감은 더 클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우리는 기업의 횡포로 가진 자의 횡포로 점점 살 수 없는 땅이 되어가는 것 같다 나중엔 살 수 있는 땅으로 가기 위해서 또 가진 자들에게 돈을 줘야하는 세상이 올 것 같다 환경이 좋아지고 깨끗해지고 돈 쓸 일이 없어지는 것은 가진 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돈이 되지 않으니까 장기적인 관점? 해피트리버도 처음엔 생각했다 더 넓게 생각하고 모두를 위한 혜택을 생각한다면 결국 더 많은 부가가치를 기업이 누릴텐데 왜 그 욕심을..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