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며읽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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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냉정하게 봐야하는 이유
유투브에서 우연히 삶의 활력과도 같은 설교를 하는 사람을 보았다. 과거에도 종종 이슈가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IT의 영역이 더 쉬워지고 편리해짐에 따라 더 많은 영상들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는 그녀의 생각과 철학에 많은 공감을 가졌지만 점차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게 되었다. 때로 그녀의 영상에는 본인의 주제나 장르와는 어울리지 않는 제테크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해외에서도 강연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내용 자체는 그리 깊이가 있어보이지 않았다. 그것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려 한 것인지 알듯 하지만 좀 더 많은 질문들을 낳았다. 유투브의 세계, 그것은 양질의 정보도 있지만 엄연한 수익 체계를 갖추고서 그 수익에 맞는 행동 양식을 띌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했다. ..
2022.12.12 -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그러니까 아프지 않기 위해 여러 매체에서는 건강에 관련된 여러 정보를 들려준다. 교수.. 박사.. 우수한 스펙으로 그 사람이 말을 꺼내기도 전부터 비판적 자세따윈 없어진다. 왜? 전문가니까.. 학창 시절에 비판하며 읽기는 내용을 읽어본 기억이 난다. 어떤 것을 접하던,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따져본다는 것이다. 그것이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뭐 그런. 하지만 근래는 이렇게 따져보는 사람들을 보고 잘난 척을 하거나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뭐 까다로운 건 맞는 것 같다. 나의 건강을 타인이 알려준 것에 대해서 곧이곧대로 믿는 것은 정말이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한 예로, 어떤 호텔을 예약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신발 자국이 보..
202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