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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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6, 코로나 할로윈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하도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가는 분위기다보니 너도 나도 마스크를 벗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의 어리석음보다 시민들은 서로 조심하며 개인이 방역하는 것을 보면 놀랍다고 느낀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경제 불황까지 만나게 되어 속상하고 힘듦에도 모두들 견디고 있는 것 같다. 누군가의 어려운 현실이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나라부터 개개인의 삶까지 모두가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나 또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그렇다. 지금 이 시대를 견디는 당신은 잘하고 있는 것이다. 부디 당신의 길을 향해 과감히 걸어주길 바란다.
2022.10.26 -
220923, 해피트리버의 일상
아침부터 입가에 무엇이 난건지 불편감이 느껴져 만져보니 무슨 염증같은 것이 났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구각염? 이라고 하는데 쉽게 낫지 않는다기에 걱정이 된다 오전엔 그렇다치고 오후부턴 입을 벌리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피로감 아니면 비타민 부족이라는데.. 확실히 잠을 조금 늦게 자긴 했어도 이정도일줄은 몰랐다 되려 아침이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다 자기관리라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부턴 조금 일찍 쉴 수 있기를
2022.09.23 -
220921, 실업급여 준비하기
퇴사 처리가 되지 않아 실업 급여를 미루다 어제 처리가 된 것을 워크넷을 통해 알게 되어 부랴부랴 인터넷 접수를 하였다 먼저 알고 있던 부분이긴 했지만 교육 자료도 시청해야하니 1시간 정도는 시간을 내어야 하는데 내가 본 것은 영상이 9개 정도였다 대충 간략히 보자면 부정 수급에 대한 얘기와 지급 방법에 대한 내용이였다 다만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취업 활동 인정의 영역인데 이는 교육 자료 수강 후 수료 처리가 되면 센터에 반드시 방문해서 본인 인증 절차를 밣고 대기 기간(심사 기간이라고 하는 것 같다)을 거쳐 코로나 관련 상황으로 비대면 수업 신청이나 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 이 교육이 이제 본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설명을 해주는 것 같다 요새는 간단히도 챙겨먹고 그러는 중이다..
2022.09.21 -
220908, 계약 만료
오늘은 날씨가 참 맑다 1월부터 시작했던 일이 마침내 마무리를 맞이했다 공교롭게도 이제부터 더 다양한 일로 바빠질 예정이지만 준비했던만큼 더 열심히 해보고자 애쓰는 중이다 더 건강하게 더 철저하게 더 소신있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또 나 자신을 믿고 실패했다고 실수했다고 자신을 탓하지 말고 기회로 만드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번, 또 한 번 더
2022.09.08 -
220906, 무료한 하루
녀석의 시선이 꽤나 섬뜩하다 뒷면엔 영어가 적혀있는데 그걸로 찍을 것을(?) 그랬나보다 태풍은 어찌저찌 잘 지나간 것 같지만 들려오는 소식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을 감사라고 할 수 있을까 나라에서 이런 재난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모범하여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한편 일을 1년 계약도 아닌 단기 계약으로 하더니 연장도 아닌 재계약을 카드로 꺼내는 행태가 참으로 볼만한데 할 마음은 없다 --- 역시 생각대로 감사가 아닌 안타까운 상황은 피해가기 어려웠나보다 재난 앞에 사람은 어쩔 수 없다지만 국가가 손 놓고 보아서는 안되지 아니한가..
2022.09.06 -
220905, 점심은 잘 드셨나요?
보글보글, 든든한 국밥 한 그릇 어떠신가요? 어제부터 종일 비가 내리는 것 같네요 그칠 것 같으면서 내리고 내리고 태풍이 온다는 얘기는 집안에만 있다보면 신경도 안쓰다 막상 나갈 일이 생기면 부랴부랴하게 되죠 어느 나라는 비가 내려도 우산없이 다닌다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러면 난리가 날겁니다 ㅎㅎㅎ IT국답게 전자제품도 늘 가지고 다니다보니 그래서 방수 기능이 더욱 트랜드로 자리잡는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환절기와 늦은 태풍이 우리 이웃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며 무사히 잘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안전하게 감기, 코로나, 비, 물 조심하시고 따듯하게 보내세요! 집이 눅눅하고 바닥이 끈적일 땐 살짝 보일러로 데워놓으면 사라진다고 하네요!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