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3, 도로주행 마지막 교육, 그리고 시험
도로주행이 시작되었다. 오전으로 예약을 했더니 아침 셔틀을 타는 것이 참 힘들다. 준비하는 시간이 예상 외로 좀 걸렸던 것이다. 기능보다 도로주행은 더 떨린 과제였다. 첫 교시는 기능 코스 안에서 도로주행 방법을 추가로 알려주시며 변속과 반클러치를 익혔지만 둘째 교시에선 밖으로 나갔다. 내 앞으로 쌩쌩 달리는 교차로를 보면 뭐.. 잊고 있던 오른 발이 다시금 떨리기 시작했다. 속도 유지 구간. 그냥 밟고 있음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4단 기어엔 더욱 섬세한 주행이 필요했다. 발 또한 속력에 맞춘 높이에서 유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60km까지 오르거나 너무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대망의 시험날.. 바로 오늘이다.. 기능때보다 좀 더 신경을 쓰고 공부를 했지만 뭐 안전이 ..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