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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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 이사 파인트
막상 보고 온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정말 잘 구한 걸까? 정말 잘 구한 걸까? 정말 잘.. 구한 걸까? 100번을 점검해도 반드시 1번은 실수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기에 홀로 결정한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부담과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다. 집을 구한다는 것엔 직접 방문해서 문제를 찾는 것엔 한계가 많다. 중개사는 중개의 입장에서 쉽사리 문제를 찾는 팁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 것보면 맨 처음 집을 구했을 때 알려준 중개사가 오히려 친절하게 느껴질 정도랄까.. 패는 던져졌으니 잘 마무리하는 일만 남았는데 어찌되었든 서류나 처리에 대한 의논은 잘 마무리해둔 상태이다. 이외엔 오후 내내 짐 정리만 한 것 같다. 치우는 짐이 아니라 분리작업인 것이다. 협의는 되었어도 생각보다 기..
2022.10.20 -
220929, 이사 또 이사
24 to again 이게 맞는 문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집의 교통거리를 잘 확인하지 않고서 계약을 속히 진행한 것이 문제가 되어 또다시 고난의 행군이 연속이다 끼니도 잘 해결 못하는 듯하다 잠도 편하지 못해 적응하는데 조금 걸린 것 같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구각염으로 꽤나 고생을 했는데 아직도 입을 벌리면 통증을 느끼는 수준이다 역에서 도보 거리만 20분. 고개를 하나 넘고서도 더 걸어가야함을 보곤 스스로 직접 부딫히며 깨달아야하는 댓가라고 생각하며 반성한다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