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월세(2)
-
221020, 이사 파인트
막상 보고 온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정말 잘 구한 걸까? 정말 잘 구한 걸까? 정말 잘.. 구한 걸까? 100번을 점검해도 반드시 1번은 실수하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기에 홀로 결정한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부담과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다. 집을 구한다는 것엔 직접 방문해서 문제를 찾는 것엔 한계가 많다. 중개사는 중개의 입장에서 쉽사리 문제를 찾는 팁을 알려주지 않는다. 그런 것보면 맨 처음 집을 구했을 때 알려준 중개사가 오히려 친절하게 느껴질 정도랄까.. 패는 던져졌으니 잘 마무리하는 일만 남았는데 어찌되었든 서류나 처리에 대한 의논은 잘 마무리해둔 상태이다. 이외엔 오후 내내 짐 정리만 한 것 같다. 치우는 짐이 아니라 분리작업인 것이다. 협의는 되었어도 생각보다 기..
2022.10.20 -
221018, 연속성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 이유보다 아무래도 독자와의 소통에 소홀한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필자는 이 시간부터 글을 쓸 때 마침표를 일부러 마지막에만 적었으나 이제부턴 표준형으로 마침표를 넣고자 하니 양해 바랍니다. 어렵게 집을 구했지만 조금 생각해보고서 곧 후회에 빠졌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가도 아마 방에 대한 넓음 때문이었던 것 같다. 에어컨에서는 죽은 지네 새끼같은 것이 떨어지고 더러웠으며 그 다음날엔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아 씻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었다 전기로 가스를 가동하는 이 귀뚜라미 보일러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다보니 생긴 문제였다. 50리터(50L)정도를 데워쓸 수 있고 찬물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인해 다 사용하면 다시 가열을 해야 나온다는 설명을 들은 이후..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