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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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매서운 겨울의 전조
내일부터 매우 추워진다고 한다. 내가 있는 곳은 벌써 영하 5도.. 창문 너머로 차가운 공기가 더 강한 듯한 느낌이다. 오랜만에 고대하던 돈가스를 사 먹었다. 한 번 방문했을때 위치를 제대로 기억해두지 못해 찾던 곳이었는데 수원역에 가까이 있었다. 내부가 온통 핑크빛이라 아시는 분은 어디인지 아실 법 하다. 눈이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니 바닥에 눈이 쌓이고 녹아 얼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아마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제부턴 미끄러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코로나 확진자 수까지 오르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특이하게 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한 바가 있었다. 그러니 마스크도 신경 써야 할테고 빙판길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추위를 자주 타거나 건조한 계절에 민..
2022.12.13 -
221207, 첫 눈(Feat. 수원_221206)
어제 아침, 학원 갈 준비를 하다가 창문 셔터 아래로 무언가가 뿌려지는 것을 보곤 눈이 내리는 것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눈이기도 하고 또 이렇게 펑펑 쏟아지는 것도 오랜만이지만 면허 시험을 통과하고나니 걱정도 커지게 되는 것 같다. 안전 운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사고는 언제든 예측할 수 없기에 더더욱 주의를 기울이고자 하는 이유도 있다. 그토록 기대하던 밀크 크레이프가 드디어 돌아왔다! 어찌나 반갑던지 미소가 다 지어졌다. 나의 리액션(?)에 사장님도 기분이 좋아지시는 것 같다. 어제는 여기서 학원에서 배우고 있는 부분에 대해 나머지 공부(?)를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괜히 어머니께서 공부할 때 그렇게 간식을 내어주셨던 이유가 다른 곳에 있지 않았던 것..
202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