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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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7, 첫 눈(Feat. 수원_221206)
어제 아침, 학원 갈 준비를 하다가 창문 셔터 아래로 무언가가 뿌려지는 것을 보곤 눈이 내리는 것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눈이기도 하고 또 이렇게 펑펑 쏟아지는 것도 오랜만이지만 면허 시험을 통과하고나니 걱정도 커지게 되는 것 같다. 안전 운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사고는 언제든 예측할 수 없기에 더더욱 주의를 기울이고자 하는 이유도 있다. 그토록 기대하던 밀크 크레이프가 드디어 돌아왔다! 어찌나 반갑던지 미소가 다 지어졌다. 나의 리액션(?)에 사장님도 기분이 좋아지시는 것 같다. 어제는 여기서 학원에서 배우고 있는 부분에 대해 나머지 공부(?)를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괜히 어머니께서 공부할 때 그렇게 간식을 내어주셨던 이유가 다른 곳에 있지 않았던 것..
2022.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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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나는 꾸준히 글을 쓰는 것에 부단히 노력 중이다. 앞서서 옐카의전설 블로그나, 작가 나오 블로그를 다룬 것도 기록의 일종이었는데 옐카의전설로 활동한 경우에 대해서는 군 복무 시절에 특히나 깊이 생각하던 주제들을 가지고 적기도 했고 시나 소설을 적어보기도 했다. 기록이란 것은 사람을 생각하게 하면서도 스스로 연구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을 만날 때, 자주 잊거나 계획에 오류를 범하는 일이 잦다면 기록을 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그런 말을 많이 하곤 한다. 사실상 이런 부분도 익숙치 않은 사람에겐 공구가 다 주어져도 쉽지 않은 일이다. 막상 기록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도대체 무엇을 적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는다. 물론 기록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은 많다...
202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