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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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30, 6월의 마지막. 22년 상반기 끝
22년의 절반을 넘어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에 들어온 것 같다 비가 어찌나 들이붓는지 그마저도 내렸다 멈추기를 반복 날은 후덥지근하고 잠깐 멈춰있으면 땀이 흐른다 결국 선풍기를 놓지 않던 내 방에도 선풍기가 들어왔는데 그렇다고 항상 켜둘 정도는 또 아닌 것 같다 조금 틀어두면 금세 추워진다 꺼두면 더워지고 마음도 이와같이 변덕이 일어날 수 있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다보면 슬럼프가 오겠지만 생각보다 더 자주 찾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좀 더 오래가느냐 짧게 가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평소와 다름을 느꼈을 땐 일단 그 감정을 이해해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와의 대화를 거부하면 계속해서 거부하고 결국 그에 걸맞는 보상은 더 높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내 기준에선 그..
2022.06.30 -
220629, 변덕쟁이
새벽 중에 비가 그렇게 내리더니 종일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이제서야 조금 잦아든 모습이다 앞으로도 비 예보가 쭉 이어지지만 쉽사리 맞지 않는 것을 보니 변덕이 심한 것 같다 우산은 필수로 챙기게 되었지만 습한 기온으로 인해 세탁이나 청결 관리도 더욱 예민하게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이런 날은 가사 노동도 좀 더 도와드리는 것이 좋다 혼자 살면 날이 개었을 때 미리 관리해두는 것도 좋을테고.. 계약 만료 이후를 생각해보니 실업 급여 지급 방식도 변화가 생겨 앞으로의 행보에 난이도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해피트리버는 부지런히 준비해야겠다 면허 시험도..
2022.06.29 -
220628, 밤잠 설치는 여름
요상한 꿈을 지나 잠도 설치기 시작한다 아침만 되면 왜이리 피곤한 지 최근에 줄지 않는 가계를 따져보니 생각보다 여름이 길게만 느껴진다 아직도 6월이 안지나갔나...? 날이 변덕스럽다보니 자연스럽게 실내 위주의 동선을 쫓게 되고 이동 반경이 줄게 된다 이런 날엔 오래 돌아다니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기 때문이다 코로나에 대한 위험성은 말할 것도 없고 여전히 주의하는 것에 날을 세우고 있다 한 여름엔 코로나가 어떻게 될 것인가 최근엔 변이에 대한 소식도 크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원숭이 두창으로 인해 가려진 것인지 그리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 안전은 늘 방심에서 생기고 건강 또한 늘 친구처럼 붙어다니기에 안전을 놓아버리는 순간 건강도 같단 생각이다 건강 관리를 잘하면서 이 더위에 균형된 식단과 ..
2022.06.28 -
220627, 요상한 꿈
오늘은 최근에 꾸었던 꿈에 대해 적어보자 한다 근래들어 잘 꾸지 않았기에 현실성이 없는 점에 대해 흥미로운 소재가 아닐 수 없는데 1. 일을 보고 물을 내렸는데 막혔는 지 도로 불어나와 당황하다가 대충 처리하길 포기하고 차분하게 막힌 곳을 뚫었더니 정말 깨끗하게 내려간 꿈 2. 동생이 무슨 잘못을 했는 지 엄청 크게 혼을 내었는 데 그것을 이유로 내가 징역살이를 하게 된 꿈 심지어 이 꿈은 꿈과 현실 사이를 반 정도 자각한 상태였음에도 꿈에서 깨지 않고 깨어나도 다시 꿈 속 그 상태 그대로여서 적잖이 당황했다 아무래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지 싶다 최근에 좋은 일보단 반성에 대한 일들이 많았다 나는 제대로 가고 있는지, 너무 오만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그것들을 멀리서 보기만 한 것처럼 막상 진지하게 쳐다..
2022.06.27 -
220626, 무더위
벌써 6월이 다 끝나간다 날이 얼마나 더워지려나 하다가도 갑작스레 비를 맞이하고 무더위를 맞이하게 되니 작년 폭염을 떠올리게 한다 해피트리버는 땀이 잘 없는 편임에도 송골송골 맺힐듯말듯하니 다른 사람이야 오죽할까 싶다 단순히 걸어서는 멀리도 못다닐 것 같다 더운 날엔 빙수도 먹고 시원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체온 관리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데 실내를 들어서도 이젠 격리같은 것들이 전혀 없기에 사람들끼리도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영화를 같이 생각하고 있었지만 붙어있게 될 것을 알게되고선 마음을 돌렸다 안전하게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까탈스러울지는 몰라도 그게 오늘의 나를 만들었기에 안전만큼은 양보하고 싶지 않다 간만에 삼성과 엘지점도 들러 기술의 발전이 어떠한가 직접 구경도 했는데 엘지의 경..
2022.06.26 -
220624, 면허시험 진전
이제 슬슬 끝을 향하고 있다 공부하면서 어찌나 잘못된 표기가 많은지 별도로 홈페이지도 있어 글을 달기도 했다 시험 선택 기출문제 문제은행 CBT 시험 선택 기출 :: 문제은행, 기출문제 모의고사, 해설 포함. 전 회차 CBT, IBT, 국내 최대 문제 보유 q.fran.kr 680번? 부터는 그림을 보고 푸는 문제가 나오는데 여기는 더욱 가관인게 내 군복무 시절에 군대에서 쓰던 구식 카메라로 찍어도 이것보단 잘 나오지 싶은 정도의 사진으로 출제를 한다 직접 푸는 책은 한수 더 뜬다 문항에서 공항이라는 글자를 보고 대체 '어떤 글씨를 보고' 라는 생각이 한참을 맴돌았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고서야 조금 더 퀄리티가 올라간 사진을 보고 3시 방향인 걸 알았다 문제와 크게 상관없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그러면 차라리 ..
2022.06.24 -
나도 모르게 돌아다니는 개인정보 지키기 - 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오늘은 정보 관리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왔다 개인정보에 대해 어찌보면 민감하면서도 막상 관리해보고자하면 쉽지 않은 문제이기도 하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법에 관련되어 가장 많이 접해본 방어 수단은 유료 광고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무료로 해주는 곳이 있다는 것을 해피트리버도 최근에 알았다 바로 '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이다 https://www.eprivacy.go.kr/ https://www.eprivacy.go.kr/ www.eprivacy.go.kr 1. 여기서 내가 어디어디에 본인 인증을 했었는 지 - 따라서 내가 하지 않은 곳도 찾아볼 수 있다 2. 이용하지 않거나 탈퇴하고 싶은데 못찾았던 웹사이트 회원 탈퇴 기능 - 나 몰래 누군가 도용했다면 이것도 찾을 수 있다 3. 내 정보를 어디서 열람했는 ..
2022.06.23 -
220622, 아름다운 사람에겐 아름다운 것이 보인다
모든 말에 통용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자신에게서 평화를 찾아야 할 때 언제든 노력을 기울일 줄 아는 것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 그것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아닐까
2022.06.22 -
220621, 한자 쓰기 결과
해피트리버의 글쓰기는 나날이 상승하는듯 하면서도 기본을 저버리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거듭 쓰면서도 깨닫게 된다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이는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이전에 비해 틀은 잡힌듯 보이지만 여전히 옆집을 드나든다던지, 비좁다던지 위아래가 조화를 이루는게 아니라 깔고 부대끼는 정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연습만 한다면 그 무엇이든 쓰는 것은 익힐 수 있다 다만 조화와 균형을 맞춰쓴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날 생'자가 벼락 맞은 안테나가 되어버렸다 획을 정갈하게 쓰는 것에 힘을 써야 하는 이유이다 '큰 대'자도 아직 내리는 획이 숙달이 안됬는지 너무 완만하게 긋는 탓에 전체적으로 높이가 낮아진다 다른 한자들도 완성도가 아직 떨어진다 근본 본의 마무리 획도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가로 획들이 모두 ..
2022.06.21 -
220620, 자취 준비하기
독립은 작년부터 계획을 시작했지만 뚜렷히 구체적인 건 없었다 언제부터 어떻게 무엇을 차근차근 준비해야 막상 그 시기에 드러섰을때 더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독립이란 단순히 좋은 집을 구해 이동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아늑함과 편안함, 그리고 외부로부터 완전히 나를 보호해줄 수 있어야 한다 소음, 미세먼지, 벌레, 기후, 치안 등등 이것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아주 기본적인 것에 불과하단 것을 자취라는 것을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내가 살고자 하는 집은 어때야 할까 분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물은 잘 나오고 에어컨은 잘 나오는지 옵션이 얼마나 지원이 되는지 차근차근히 계획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당장 펜과 종이, 아니면 메모장을 켜보자! 내가 원하는 이상의 모델을 먼저 그려본다 얼마나 컸으면 좋겠는..
2022.06.20